근래 스킨 리뷰글들이 잦아서 저도 오랫동안 플레이한 리븐 스킨 리뷰를 해보려 해요!
칼바람에서도 애용했다고 표식이 데이터에 올라가는 건 무엇
골드에서 서식중인 남친놈을 위한 버스계정. (내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니놈은 해주는게 뭐니)
현재 보유한 스킨들이에요! 시즌 2때는 제가 다른나라에 있었어서.. 구 챔쉽리븐은 북미계정에만 ㅠㅜ
스킨리뷰 점수책정은 ☆(0.5) ~ ★★★★★(5) 로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1. 기본 스킨 ★★★★
리븐은 기본스킨도 참 퀄리티가 높은 챔피언이라 생각합니다
Q 부러진 날개를 그을때 이펙트 자체가 멋진데다가
평캔할때의 찰진 효과음을 잘 구현해 냈거든요
방랑자라는 컨셉상 천으로 대충 둘둘 말은 옷차림도 마음에 들구요!
2. 구원받은 리븐 ★★★★☆
후드가 정말 너무 맘에 들어서 애용하는 스킨
칼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궁 칼이 좀 짧아보이긴 하네요
칼든 손의 보호장갑 때문에 평타칠때 더 묵직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요
3. 핏빛 친위대 리븐 ★★★☆
장인들 말고는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일러가 바뀌면서 전사보다는 암살자스러워서 방관 암살리븐 할때 주로 쓰는 스킨이에요
기본 칼 생김새 때문에 평타거리가 짧아진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좀...
하지만 궁칼은 너무 맘에들어요! 평타치면 가렌의 갑옷을 포로 떠버릴 수 있을것 같네요!
4. 전투 토끼 리븐 ★★★★☆
어느 하나 흠잡을 부분이 없는 스킨이에요
그럼에도 4개반인 이유는 남친놈이 자꾸 확대해서 엉덩이 보더라구요 (씹새가 쳐돌아서)
기본칼도 궁칼도 너무나 이쁘고 무엇보다 이펙트가 노랑노랑 하게 바뀌는게 정말 이쁩니다.
이펙트도 소리도 날렵하고 날카로운 검사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크로마 팩이 나오고 질리도록 쓴 이 스킨에 다시 눈이 돌아갔다죠
(저는 개인적으로 보라색 별박힌 스타킹이 좋아서..)
5. 챔피언쉽 리븐 ★★★★★
이 스킨을 못받은 리븐유저들이 얼마나 난리를 쳤으면
안팔기로 한 스킨을 라이엇에서 철회하고 다시 발매를 할 정도로 아주 성능이 좋은 스킨이에요
파랑파랑한 이펙트와 금발머리는 물론이고 탄탄해 보이는 옷맵시가 든든함을 더해주죠
궁칼모양이 맘에 안든다는 일각의 의견은 단박에 묵살하는 스킨.
물론, 저도 가장 애용하는 스킨.
히드라콤보를 쓸때 쓰는게 제맛인 스킨
2016년에 재발매가 되면서 기존에 2시즌 챔피언쉽 리븐을 보유한 유저에겐 테두리를 주었죠
기존스킨과 2시즌 스킨은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요
차이라곤 2시즌 스킨은 왕관을 쓰고있단 것과 궁극기를 해방했을때 검신이 엷게 빛나는 걸 들 수 있겠네요
6. 화룡검 리븐 ★★★★☆
한때 리븐스킨 3파전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잘 만들어진 스킨이에요
인게임이 아주 이쁘답니다. 특히 하얀 더듬이 머리 포인트가 너무 귀엽죠
스킬엔 화염 이펙트가 진득하게 베어 있어서 맞는 입장에서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일러는... 밥값떼먹고 도망가는 노친네들 쫓아가는 동네 식당아주머니 같지만요 (게다가 쩍벌녀)
전투토끼리븐이나 챔쉽에서 볼수있는 날렵함 보다는 풍성한 옷차림 덕에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
다만 아쉬운점은
Q스킬 사용시에 다른 스킨처럼 촤르륵 촤르륵 하는 찰진 소리가 나지않고
쉬익 휘익 칼이 허공에 휘둘리는 듯한 소리라 다소 묵직해 보이는 외형과 어울리진 않다고 생각해요
불길이 이글거리는 소리라 해도 좀더 장중한 소리였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7. 아케이드 리븐 ★★★☆
리븐장인 박스박스가 가장 애용하는 스킨이에요
이 스킨의 장점이라면 깔끔한 외형과 가벼운 스킬, 특유의 평타 모션이 있어요
평캔이 잘되는지 안되고 있는지 보기가 편합니다!
아케이드 특유의 파티클도 마음에 들어요
다만 저처럼 W나 R2를 썻을때 흐아아(aNG~♥ 하는 신음)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케이드 소리만 나는 이 스킨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는 점!
강력한 한방이 있는 리븐 특성상 찰진 스킬사운드가 제공이 안된다는 것도 아쉽구요
8. 빛의 인도자 리븐 ★★★☆
한때 천사의 검 리븐이라 칭하며 개발과정에서부터 큰 조명을 받은 전설스킨이에요
전설스킨답게 모션과 대사 이펙트가 모두 바뀌죠
하지만 막상 까보니 왠걸.. 기대했던 제겐 큰 실망을 안겨준 인게임 설정이었죠
일단 가만히 있는 포즈 자체부터가.. (왜 쩍벌녀냐고)
걷는폼도 꼭 길잃은 병아리가 헤메고 다니는듯하고..
Q 스킬 적중시에 나는 소리도 유리에 쇳조각이 부딫히는 듯한 가냘픈 찰캉찰캉도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궁극기를 해방하면 그야말로 간지 그자체!
이제야 비로소 빛을 인도하는 자 같은 느낌이네요.
이런 퀄리티가 기본이었다면 초월급이라도 샀을텐데.. 아쉽네요
바람가르기를 사용했을때 이야아아아앗 소리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출시 당시에 관련한 임무를 수행하면 이쁜 테두리도 살 수 있었죠!
리뷰를 작성하며 되돌이켜 보니 참 애착을 많이 준 챔피언이었네요
불행히도 요즘은 리븐이 설 입지자체가 많지 않아요
더 튼튼하고 더 강력하고 더 안정적인 챔피언이 널렸죠
물론 잘 큰 리븐은 지금도 강력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험난하죠 (갓콩콩탑티모슈발)
라이엇의 버림받은 딸이 되어버렸다는..
언젠가 리븐이 다시 강력한 힘을 발휘하길 기대합니다.